생원일기
거룩하신 하나님 !
부처님 !
그리고 쓰잘데기 없는 잡신이시여 !
오늘 하루밤
우리집에
아무 여자나 한 사람만 머무르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 하나이다.
마누라가 혼자 단풍놀이를 가면서 설거지도 안하고, 청소도 안하고 가버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