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원일기
아기가 똥을 쌌다.
마누라는 음식을 만드는 중이니 나 보고 치우라고 했다.
나는 밥을 먹어야 해서 싫다고 했다.
마누라가 성질을 내며 아기 똥을 치웠다.
그리고 밥도 먹지 말라며 아기를 데리고 나가 버렸다.
나는 마누라가 없을때 밥을 훔쳐서 먹었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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