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원일기

까치

재정이 할아버지 2016. 12. 24. 19:29

찬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면 집 앞 주막공원에 까치가 많이 모여 든다.

많아도 아주  많다.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데 새벽 부터 까치가 난리다.

손님이라도 오려나 기다렸는데 우체부가 전기, 수도요금 청구서, 지방세 고지서를 잔뜩 가져 왔다.

그래서 까치가 유해조수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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