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원일기
박근혜 탄핵심판을 하루 종일 TV로 지켜 봤다.
막상 가결이 결정되니 대통령의 처지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누라에게 불쌍하다고 말했더니 남의 일 같지 않느냐고 되 묻는다.
그 표정이 싸늘해서 무섭다.
기분이 이상해서 벌떡 일어나 청소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