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ㅎㅎㅎ

 

 

오늘은 큰 엄마 시집오는 날(?)

 

아무래도 어감이 이상하다

 

이제 갓 새색시가 되었는데

엄마라고 부르는 것도 이상하고

아랫 조카이니

큰엄마라고 부르는 것도 당연한데

겸연쩍다

 

삼촌이 장가드는 날

만혼으로 어쩔 수 없이 생긴 에피소드다

 

아무러면 어떠랴

모두 즐거운 날인데.... 

 

 

 

재민이가

삼촌

결혼 축가를 불렀다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아빠도

평소와는 다른 복장

다른 모습이다

 

편한 일상복으로만 지내다 보니

정장 차림의 모습이

어색하기만 하다

 

 

 

우리 엄마가

이렇게 예쁜 줄도

정말 몰랐다

 

 

 

재정이 학교숙제 특별활동 동영상

아빠가 IT전문가라

동영상이 수준급이다

 

 

 

재민이가 유치원에서

초등학생들이 부르는 노래를

어깨너머로 배운 노래

 

글자도 아직은 서툰데

길고

많은 사람의 이름으로 된 가사를

암기력 만으로 외워서 부른다

 

이래서

자식을 기르는 부모는

제 자식이 천재라고

착각하고 산다

 

 

 

마을축제 벼룩시장

 

 

 

재정이가

인절미 만들기에 도전했다

 

 

 

마을 공원 야유회

 

 

 

고구마를 캤다

 

재민이는 무엇이든

제 손으로

직접 해 보는 것을 좋아한다

 

 

 

계족산 황톳길 맨발 걷기 대회

 

 

 

요즈음은

맨발로 걷는 것도

특별한 일이다

 

할아버지 세대의 어른들은

저 나이 때에

신발이 없어서 맨발로 뛰어다녔다

 

 

 

재민이의  블록탑 제작 설명회

 

그냥 마구잡이로

불록을  뭉쳐 놓은 것 같지만

나름의 의미와 용도가 있는 블록이다

 

재민이는 이렇게 혼자 잘 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