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서유럽 여행 - 이탈리아 (2016. 05.17 - 05.28)

재정이 할아버지 2017. 2. 13. 20:08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가 세계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함축성있게 표현하는 말이다.

서유럽 여행에서는 이탈리아가 핵심이다.  12일간의 여행 중 5일간의 일정이 로마를 중심으로한 이탈리아 여행이다. 이탈리아 북단에서 시작하여 남단까지 갔다가 다시 북단으로 올라가는 코스다

오스트리아에서  알프스의 웅장한 산길을 따라 내려오는 길은 정말 아름다웠다.

알프스 산을 거의 내려와 이탈리아 북쪽 평지에 이르자 독일, 오스트리아와는 기후 부터 다르다

독일, 오스트리아가 뿌연 하늘과 음습한 날씨였다면 이탈리아는 처음 부터 따듯하고 쾌청한 하늘, 그리고 밝은 기운이 여행자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이탈리아 여행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 이런 조형물을 만들었을까,  만들어도 이렇게 아름답고 균형있게 만들었을까.  로마시대 부터 있었다는 길 부터 콜로세움 까지 옛날 모습 그대로 어떻게 지켜오고 있을까에 대한 자문자답의 과정이었다.

그리고 가는곳 마다 인종 전시장을 방불케하는 다향한 사람들, 최근의 테러와 관련하여 중무장한 군인들이 관광지 마다 포진하고 있는  살벌한 분위기가 특이한 기억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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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수상 곤돌라


베니스는 로마시대의 수난과 영욕을 간직한 수상도시이다.

기마민족의 외침으로 부터 피난처로 만들어진 베니스는 얕은 바다에 나무말뚝을 박아 세운 도시이다.

수상도시가 번성하여 동서무역의 거점이 되었고 경제적 번영을 누리며 음악, 문학이 발달하고 많은 일화를 남긴 곳이다

곤돌라에서 뱃사공이 들려주는 귀에 익은 노래들이 여행자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르네상스를 꽃피운 피렌체 중심에 있는 꽃의 성모 마리아 두오모


장엄한 건물은 세심하게 다듬은 흰색, 분홍색, 녹색의 대리석을 하나 하나 짜서 맞춘 건물이다

어느곳 하나도 빈틈이 없이 정교하게 다듬고 깍아서 만들어진 성당은 말과 그림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중압감이 있다

유럽의 성당은 광장, 종탑, 성당으로 이루어 진다   

비운의 도시 폼페이


서기 79년, 뒤에 보이는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로마제국의 번성기를 누리던 휴양도시 폼페이는 하루 아침에 사라진다

그리고 17세기에 밭을 갈던 농부가 수도관을 발견하면서 부터 발굴을 시작해 지금에 이르고 발굴은 아직도 계속 되고 있다

2000년전의 문명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의 모습에서 역사의 수레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노예 검투사의 대결장이었던 원형 경기장 앞 돌기둥

나폴리 만에 떠 있는 카프리섬의 정상


로마 역대 황제들의 휴양지로 유명하다

로마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콜로세움


원형 경기장의 일부는 성당을 짓기 위해 돌벽을  뜯어가 훼손 되었다.  현재 내부 보수 공사가 진행중이라 내부 관람은 제한적으로만 허용되고 있다

로마시내 중심지에 있는 언덕


말과 함께 서있는 동상은 로마 건국신화에 나오는 쌍둥이 형제다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사의 사탑

 

대성당의 종탑으로 세운 건물이다

건물 밑 지하수의 영향으로 탑이 기울어 졌으며 아직도 조금씩 기울기는 진행중 이라고 한다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


2,245개의 첨탑 조각군으로 만들어 졌고, 100m높이의 유리첨탐이 유명하다


여행일정 시작

베니스로 가는 선착장

베니스의 수상도시

베니스의 오래된 건물


베니스의 수로






카사노바가 갇혀있었다는 감옥 쇠창살

죄수들이 감옥으로 가는 길,  탄식의 다리

수상 곤돌라. 뱃사공이 우리에게 익숙한 가곡을 불러 흥을 돋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산 마르코 광장







베니스 건설과정을 설명하는 나무말뚝.

유람선 선착이다



이탈리아 시골마을의 작지만 깨끗한 호텔

도시 전체가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평가 받는피렌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 피렌체가 내려다 보이는 미켈란젤로 언덕이다.

미켈란젤로 광장

피렌체 시내. 거리의 화가에게 조그만 그림 2개를 샀다. 젊은 여자 화가는 자기 이름을 기억해 달라고 그림에 정성껏 싸인을 해주었다



단테의 생가

꽃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

규모로도, 아름답기로도 말로는 표현이 어려운 건물이다



원근감 표현이 처음 시도된 미술작품이다.














로마의 호텔


비운의 도시 폼페이 입구

약 2000년전 로마제국의 휴양도시 폼페이로 가는 길,

뒤에 보이는  베수비오 산의 화산 폭발로 폼페이는 하루 아침에 사라진 도시가 되었다



마차가 다니던 길



당시의 상수도관

실내 공연장

노예 검투사의 대결장이라는 원형 경기장








뒤에 보이는 나무가 사이프러스. 독일과 프랑스에 흔한 나무가 마로니에라면 이탈리아는 사이프러스와 우산 소나무이다

소렌토로 가는 기차역. 우리나라 무궁화 열차와 비슷하지만 복잡하고 소매치기가 많다고 주의를 주었다. 이탈리아 남부는 마피아가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사회불안 요소라고 한다. 이 철도도 마피아 소유라고 한다 


"돌아오라 소렌토"라는 노래에 나오는 소렌토 항구. 세계3대 미항인 나폴리 만에 있는 항구다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호텔. 숙박료도 비싸고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고 했다 

선착장으로 가는 좁은 골목길


소렌토에서 카프리섬으로 가는 유람선

카프리 섬의 정상.






카프리섬의 정상으로 올라가는 리프트

카프리섬의 해수욕장. 해변의 돌이 석회석이라 미끌거리고 석회가루가 바닷가에 하얗게 깔려있다



나폴리 항구



로마의 랜드마크 개선문과 콜로세움

우산 소나무 길

개선문


포로 로마노 광장

콜로세움 입구. 보수중이라 내부 입장은 하지 못했다

돌벽돌과 벽돌사이를 화산재와 석회가루를 섞어 붙이면 시간이 흐르면서 단단히 굳어진다고 한다



개건문






영화 벤허에서 보았던 전차경기장

로마의 휴일에 나왔던 진실의 입, 성당으로 들어 가는 입구에 있으며 실제는 하수구 뚜껑이었다고 한다. 입안 깊숙히 손을 넣어 봤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시내 중심지 언덕, 하얀 동상은 로마 건국신화에 나오는 쌍둥이 형제다. 로마시내는 전체가 유물이고 박물관이라 이름은 들어도 모른다




언덕에서 동서넘북 어디를 바라 보아도 모두가 유물들이다













유럽의 시내 도로는 돌벽돌을 박은 길이다



트레비 분수

우리가 갔을때 분수 청소와 동전 수거 시간이었다

엄청난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스페인 광장.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던 곳이다. 보수중이라 입장은 하지 못했다





바티칸 시국 박물관 입구. 엄청난 인파와 특급 경계구역이라 주변에 무장군인 경비가 살벌하다.



바티칸 교황청 박물관 입구. 솔방울 조형물이 특이했다. 우산 소나무와 솔방울이 연관되는데 솔방울이 왜 있는지는 물어봐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천정화







교황청의 수문장은 스위스 용병이다. 용감하고 배반을 하지 않아서  스위스 용병을 쓴다고 한다

야외 미사가 열리는 광장. 종교행사 때 마다 TV에 보도가 되는 익숙한 곳이다



사이프러스 나무. 유럽을 소개하는 그림에 많이 나오는 나무다

피사의 사탑과 대성당






피사의 사탑은 대성당의 종탑이다. 지하수가 고갈되면서 탑이 기울기 시작했다고 한다



가깝게 가서 보면  상당히 많이 기울어져 있어 웅장한 종탑이 금방 무너질것 같다.   무너지지 않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



대성당 내부





이탈리아의 고속도로 휴게소. 들어가는 문과 나오는 문이 다르다


팻션의 도시 밀라노의 명품거리

세계에서 네번째로 크다는 두오모 성당. 뽀죽한 첨탑이 2,245개로 무척 화려히다







팻션의 도시 밀라노 명품의 거리에서 사진으로 만족하는 우리 아내



카프리섬 정상



베니스로 가는 길, 대형 크루즈선이 줄지어 간다

베니스의 수로

카사노바가 갇혀 있었다는 감옥의 창살

탄식의 다리




산 마르코 광장의 종탑










베니스의 곤돌라 선착장



피렌체의 미켈란젤로 언덕 광장

피렌체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단테의 생가

집시 여인이 물을 뿌려 사람얼글이 나오는 것을 보준다. 사진을 찍자 돈을 내라고 쫓아 다닌곳


꽃의 성모마리아 대성당



작은 모자이크 문양도 대리석을 갈아서 만든것 이라고 한다. 초대형 건축물 전체가 이렇게 장식되었으니 얼마나 많은 공을 들여 지은 건물인지 상상이 안된다






비운의 도시 폼페이




조각품은 유명작가들의 작품이라고 한다


유흥가를 의미하는 남자성기 모양이 새겨진 건물, 내부에도  춘화도가 그려져 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인들이 항구로 입항하면 제일 먼저 찾는 곳이라고 한다





폼페이 원형경기장




사이프러스 나무

폼페이에서 소렌토로 가는 기차역. 무궁화 열차와 비슷한 기차로 소렌토로 간다

돌아오라 소렌토, 오 솔레미오 등 가곡의 무대인 소렌토 항구



개선문


콜로세움


콜로세움 입구







전차경기장








바티칸 박물관의 천지창조


바티칸의 야외 미사장


올리브 나무. 이탈리아 들판에는 올리브 농장이 많다


피사의 사탑

올리브나무





밀라노의 대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