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이가 처음 그린 그림 유치원 소풍에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그림이라고 했다 피카소의 추상화처럼 난해하지만 색감이나 구도는 안정감이 있어 좋다 집에서도 글씨를 배우기 전에 그림 연습을 한다 샘이 많은 재민이도 형을 따라 그림을 그린다 유치원에 다니면서 재정이는 태권도에 푹 빠졌다 관장님이 유일신 스승이다 관장님을 입에 달고 산다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도 태권도 기본 동작 시범을 보인다 태권도장은 종합 무도장이다 다양한 스포츠를 놀이화하여 즐기며 배운다 촛불을 통해서 정신집중 훈련도 한다 요즘 태어난 아이들은 TV, 휴대폰 영상을 보며 놀고 배운다 숟가락보다 전자기기 다루는 법을 먼저 배웠다 유아 영상물 내용도 다양해서 말을 시작하면 세상 사물 모르는 것이 없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옥상에 아이들에..